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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2:17
오늘 밤 12시 30분 KBS "책 읽는 밤"에 마이클 샌델의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와 최영준 교수님의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이 소개가 됩니다.
특히나, 최영준 교수님이 직접 출연해서 책과 얽힌 애기들을 나눈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고 본 책이 <홍천강변에서 주경야독 20년>인데, 제 기대가 너무 큰건지 아니면 제가 기대하면 안 될 부분을 기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미 있게 읽었으나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가 날카로운 사회 문제와 정치적 문제의식를 기대했나 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부분이 약한면이 많습니다.
그래도 공중파 방송에 지리학자의 오랜 기간동안의 고민의 결과인 책이 소개된다니 상당히 기대가 되고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링크 : http://www.kbs.co.kr/1tv/sisa/talkbook/view/preview/index.html
잘 봤습니다. 학부시절에 농사에 대해서 강조하셨는데 결국은 한번 나오시네요. 그때보다 세월이 많이 지났음을 얼굴을 통해서 봤는데 맘이 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