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대입
제도
개편안은 수능, 내신 등 현행 대입 주요 전형 요소의 비중 축소와 함께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입 선진화 방안'으로 불리는 이 같은 입시 개편안은 학교 교육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되레 사교육 확대와
수험생
들의 입시 부담만 늘리고, 교육의 지역
불균형
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
가 높다.
교과부는 내년 중·고교 신입생부터 학기당 이수 과목을 8개 이하로 줄이는 '2009 개정
교육과정
' 시행과 탐구영역 비중을 줄이고 국·영·수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는 '2014학년도
수능 시험
개편안', 고교
내신 산출
방식을 현재의 9등급제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신제도 개편안 등 입시 개편안을 잇따라 내놨다.
출처 : 부산일보 20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