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멋진 장면입니다.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한가지 조심할 점은 아직도 원안으로 가려는 조짐이 있습니다. 사/과탐 2과목 선택으로 학생들의 부담이 줄지 않았다는 논지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능 2회 실시의 경우, 학생들에게 또한번의 기회를 주는 혜택때문에 패널이나 참가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찬성의견을 제시하는데, 실제는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60%만 찬성입니다.
둘째, 과목 편중에 대한 황당한 답변은
'한국사'의 경우는 다른 과목보다 분량이 많아서랍니다.
'경제'는 세계적으로 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서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지리는 왜 단일 교과가 되어야 할까요? 좋은 분위기 살려서 끝까지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타 교과나 학부모 패널의 황당한 이야기에 즉각적인 질의 응답을 하여 딴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단, 광주 공청회는 성공적인 것같습니다. 전국의 지리인 화이팅!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위상복 회장님을 모시고 광주 공청회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 박철웅 교수님과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유성종 부회장님께서 총괄하시면서 차분하면서도 유효 적절하게 대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광주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는 이연순, 김 숙, 김덕일 선생님 중심으로, 남도지리교육연구회에서는 주경중, 정성민, 강성렬 선생님 중심으로, 전북중등지리교육연구회에서는 조청운, 문상일, 천민영, 윤영근 선생님 중심으로 총 60명 가까운 선생님들이 참석하시어 국영수 집중에 대한 성토, 사탐에서 지리의 중요성을 강조(2안 주장)하셨습니다. 아울러 전남대학교 지리교육과(박경환 교수) 및 전북대학교 지리교육과(장 호 교수) 예비교사들도 약 80명 가까이 참석하였씁니다.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권역별(전라/제주/광주) 공청회 전체 참석 인원의 약 90% 가까이 우리 지리인들이 점령(?)하였으며, 공청회 내부 벽 대부분을 지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랭카드 9개가 게시되어 우리 지리인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오늘 공청회에 참석하신, 그리고 적극적으로 의사를 발표하신 광주, 전남, 전북 지역 선생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