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는 4월 13일(월) 월봉관(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3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지리올림피아드 교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지역 예선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학생 선발과 지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리 지식 경연장을 만들어 주고자 함을 목적으로 학년 구분 없이 희망을 받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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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지리교사들(1학년 차윤화, 2학년 박지선, 3학년 이해원)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역대 최대인 2014년 324명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여 지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다. 시험 장소를 교실이 아닌 월봉관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호응이 높아 행복한 고민을 했었는데, 본교 지리동아리 W.N.G(기장 3-4반 유은희) 학생들의 도우미 역할과 참가학생들의 민주시민 다운 질서 의식의 발현으로 바닥에 앉아서 보는 불편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관내 지리교사 동아리인 ‘설걷이’(회장 이해원외 6명) 회원들 소속 학교들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으로 문제를 출제하여 회원 소속학교 6개교(천안월봉고, 설화고, 온양고, 온양여고, 대천여고, 합덕여고)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연합 대회 성격을 띠고 있어 지리 축제라 불릴만하며 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심도 불러 일으켜 지리 학습에 대한 의욕을 북돋는 계기도 되었다. 본교에 올해 전입해온 담당교사(차윤화 지리)는 학생들의 지리에 대한 관심에 놀라워하며 “지리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라는 말로 뜨거웠던 대회의 느낌을 전했다.


시험 후 시상 인원은 점수 상위자 순으로 학년별로 20%이내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선발하여 학교장 표창을 하며, 상위 7명 학생에게는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충남지역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 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되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발전을 위한 도전 기회도 얻게 된다.
-출처 : 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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