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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일  2010.08.25 11:44:58
민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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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제목   수능개편안 -- 지리교과의 축소에 대해..
민원내용
안녕하십니까?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리교육을 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수능개편안을 보면
사회탐구 과목군의 역사, 윤리, 일반사회, 지리 중
지리교과의 축소가 가장 큽니다.

사회탐구 내에서의 교과간 형평도 문제이고,
지리라는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국민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의 부족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최소한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배워야 합니다.


실제 수업시간에 지리부도를 보면서
6대광역시(인천,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만을 찾자고 해도 힘들어 합니다.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지리산,
청천강,대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낙동강의 위치까지 나가면
꼭 외국인에게 한국지리를 가르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더불에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세계지리를 통해 세계의 다른 나라에 대한 기후,지형,문화를 배우고 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일류국민의 양성하는 길입니다.

예컨데 영국의 런던에서 온 바이어나 영국민을 만났을 때
런던의 서안해양성 기후나 그 지역의 발달 산업, 농업 등의 세계지리 교과에서 배운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서로 교감하며
대화하고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런던이 더운나라인지 추운나라인지,
런던이 프랑스의 한 도시 즈음으로 생각하거나,
서안해양성 기후로 인해 겨울에서 축구시즌임을 모르거나....

이렇게 되면 그 외국인과의 거리는 더 멀어지고, 어려워 질 것입니다.


대강의 지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과연 당면한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자국의 국토,도시,산,하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그속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지 못하며,
나아가 늘상 부대끼고 함께해야할 외국의 여러국가에 대해 무지하다면
그러한 사람이 세계인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라며..

지리과목이 수능에서 "지리"라는 1개의 과목으로 축소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공교육을 책임지는 미래세대의 주역을 양성한다는 교육계의 일원으로
동반자적 입장에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발표된 수능개편안 이외에 사회탐구과목 영역에 대한
또다른 안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지리 속에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가 함께 포함된다는 식을 답변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문과목에 국어, 영어, 사회탐구를 몽땅 넣고,
자연과목에 수학, 영어, 과학탐구를 몽땅 넣어
2과목으로 축소하는 것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얼마나 이해하기 힘든 답변인지 상기해 주시면서

미래지향적이고 민주적이며, 세계일류국가의 대한민국 국민을 양성시키는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큰 틀을 가지고 첨부된 이메일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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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결과 테이블
처리결과
 처리기관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 민원조사담당관
 담당자(연락처)   이00 (02-2100-6105)  민원인 신청번호  1AA-1008-067329
 접수일   2010.08.25 13:24:44  처리기관 접수번호  2AA-1008-078173
 처리예정일  2010.09.01 23:59:59
 ※ 민원처리기간은 최종 민원 처리 기관의 접수일로부터 보통 7일 또는 14일임
    (해당 민원을 처리하는 소관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처리일 2010.08.25 13:26:24
 처리결과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교육과학기술부 민원조사담당관실입니다.

먼저, 2014학년도 수능개편과 관련하여 우리부에 의견을 전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는 지난 8.19(목),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에서 제시한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의 탐구영역 시험과목 조정안이 학교현장의 국,영,수 편중 현상을 심화시키고, 지리교과를 소외시킬 우려가 있어 개편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수험생의 과도한 수험부담과 수능으로 인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를 구성하여 수능개편안에 대해 연구하여 왔습니다.

이번에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수능개편 방안은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에서 그간 연구한 내용이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우리부는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공청회, 설문조사 등의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연말 안에 정부의 최종 개편안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귀하께서 주신 수능개편 관련 의견은 향후 수능 정책결정에 참고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의견 주신 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우리부 대학입학선진화과(02-2100-6366)으로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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