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회원 제위께

 
추운 날씨이고 방학임에도 교육과 연구에 열중하실 회원님들께
통합사회 교육과정시안 공청회 안내와 위원장의 답변을 함께 보내드리니
 
공청회에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고, 아울러 의견을 저에게 많이 보내주시면
공청회에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청회는 
일시 : 1월 17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장소 :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434호
 
 
다음 파란색 글은 통합사회 시안 개발연구위원장인
평택대학교 차명호 위원장님이 저에게 보내주신 우리 수정안에 대한 답변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밤에는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에 간단한 답변만을 하였네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까지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연구진 내부에서 "연구진의 정체성과 연구진의 전문성, 수 개월에 걸친 연구, 끝없는 문제제기, 논란과 토론, 갈등과 중재"의 모든 과정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심각한 문제제기까지 있었습니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를 합니다.

 

누구라도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만, 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까지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를 않습니다.

건출물의 설계와 같은 것 같습니다. 건물이 만들어지기 까지 많은 에너지와 희생이 있음에도, 만들고 나면 한 마디 "맘에 안든다"가 주제가 될때가 많습니다.

 

보내주신 자료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립적인 차원에서 다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자료에서 가치지향적인 문제나 평가 범주를 좁히는 문항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하였습니다.

100%만족스러운 자료를 만들고 싶으나, 또 다른 논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논쟁은 공청회 이후에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시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선택하고, 교사들이 가르치고 싶은 "통합사회" 과목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연구는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만, 진정성이 부족한 시안은 좋은 책을, 좋은 과목을, 좋은 학생을, 그리고 뛰어난 사회인을 육성할 수 없습니다.

교수님께서도 단지 이번 시안에 대한 토론만이 아니라, 이 시안을 거쳐 교과서로, 연수로, 실제 수업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제게 주어진 시간과 범위안에서 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청회는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마도 오늘 안내가 나갈 것입니다.

시안의 일부를 고치는 일이라 하더라도 한 줄을 바꾸면 전체 내용을 다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혜량하여 주십시오.

수정하는데만 수일이 걸리느라 연락이 늦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명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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