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주관 [2009  제12회 우리산하바로알기 지리캠프]에 대한 경제신문 파이낸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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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교사聯 ‘탄광촌체험’ 초·중학생 연탄 만들기
2009-07-23 18:16:52


서울지역 초·중학생들이 23일 강원 태백시를 찾아 연탄을 만들며 옛 탄광촌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전국 지리교사연합회가 마련한 폐광산 투어에 참가한 서울지역 초·중학생 90여명은 이날 태백시 황연동 혈암연탄공장에서 쇠틀과 나무망치로 연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직원들의 시범을 지켜본 학생들은 장갑을 끼고 나무망치로 쇠틀을 힘껏 내리치며 자신만의 연탄을 한 장씩 찍어냈다.

연탄모양의 쇠틀에 탄가루를 반죽해 넣고 그 위에 톱밥을 얹고 커다란 나무망치로 내려쳐 한 장씩 찍어내는 수동식 제조방법은 70년대까지 탄광촌은 물론 초겨울 도시 골목길의 풍경이었다. 이어 학생들은 태백시 황지유창 수질정화시설을 찾아 폐광산에서 발생하는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광해방지사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황규영 강원지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지역 학생들의 이번 탄광촌 방문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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