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수능개편 시안에서 지리교과의 위축을 넘어서 고사라는 위기에 직면하여

지리교과의 사활을 걸고 졸작인 수정개편에 온갖 지혜를 모아 개편안 수정을 요구하는 지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개편안에 대한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은 지리과수정안(청원서)과 시간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제안하고픈 바가 있어 적어 봅니다.

올해 지리과목의 수능출제에 참여하시는 교수님, 선생님들께 제안합니다.

수험생 뿐 만아니라 온 국민에게 주목을 받는 문제를 지리과목마다 출제해 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출제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수능 시험일 당일 특징 있는 문제는 메인 뉴스와 신문기사에 반드시 다루어 줍니다. 올해 힘들지만 관심을 끄는 문제를 지리에서 출제해 주십시오. 즉 ‘지리과목에서 이런 것을 다루고 있구나’ 국민들에게 홍보도 되고 지리교과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근현대사 보다는 지리교과의 입장에서 독도, 압록강 유역, 백두산, 간도를 주제로 지도이든 내용이든 난이도는 높이지 말고 수험생 뿐 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매력적인 문제를 출제해 주십시오.

현 정부의 국책사업에 관한 문제도 출제하여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민감하게 결론을 내리기엔 무리가 있는 내용까지도 세트형의 선택형 문제로 출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리교과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착된 과목임을 표현하는 문제도 좋습니다.

수능문제를 우리 교과의 홍보의 도구로 이용하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국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 수 있는 문제를 과목당 2문제 정도 출제해 보자는 뜻입니다.

힘든 시기에 화급한 주제에서 벗어난 개인의 생각을 그냥 적었습니다.

지리를 사랑하고 지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힘을 합치면 파행적인 수능개편을 올바른 방향으로 반드시 수정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대구원화여고 김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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