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질문 힘 냅시다.

2009.07.31 21:05

관리 조회 수:11749

이름지리교사(조회수:1213)
(2003-04-24 00:00:01)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학생을 보니까
교사의 입장에서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우선 학생의 질문에 답을 하기전에 뭔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는듯 하여 바로잡고자 합니다.
임용고사를 치러서 합격해야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범대학을 정상적으로 졸업하거나 비사대 출신으로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갖고 있으면 어느 학교에서든지 교사로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공립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싶으면 임용고사라는 쉽지 않은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임용고사에서는 교육학과 전공 과목을 시험치게 되는데 제가 알기로는 합격하기가 상당히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가지 방법은 사립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는 방법입니다. 사립학교에서는 교원중 결원이 생길경우 교원을 모집합니다. 요즘에는 일반적으로 신문 지상 등에 공개적으로 광고를 내고 모집하는 추세입니다. 신문에 광고를 내고 모집을 하게 되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응시를 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강남에 있는 모 사립남고에 근무하는데 작년 겨울에 선생님 두분을 초빙하는 광고를 보고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과목당 100 : 1이 넘는 경쟁율을 보였던 것이지요.
하지만 처음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것이니까요...^^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여 열심히 노력하면 충분히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개그맨이 의미 심장한 목소리로 TV에 나와서 남긴 유명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못하니까 안하는게 아니고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라고

자 힘내서 열심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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