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수가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2009.07.31 20:58

관리 조회 수:9205

이름박상용(조회수:111)
첨부파일교원연수신청서.hwp    
(2009-06-25 16:42:55)

 

안녕하세요. 대원고에서 근무하는 박상용입니다. 선생님들께 좋은 연수가 있어서 추천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유네스코 국제이해교육 연수를 받고 나서 제가 교사로서 무척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은 연수를 받았지만 이런 연수만큼 도전적인 연수는 없었습니다. 제목에서 우리 지리과와 무슨 관계가 있겠어?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지리과와 가장 관련이 깊은 연수입니다. 이 세계를 보는 눈을 더욱 크게, 깊게 볼 수 있는 연수입니다. 그리고 저는 내용보다는 연수방법 교육방법에 대해서 더욱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연수가 강의 위주로 되어 있지만 이 국제이해교육연수는 강의와 워크샾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전혀 강의기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보냈고 뭔가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크게 깨닫는 연수였답니다.


교사로서 자신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시나요? 여기 새로운 연수에 한 번 도전해 보십시요. 후회없는 선택일 것입니다. 첨부의 서류를 다운받아서 안내된 곳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신청서에 보시면 2장에 국제이해교육 참여 경력 및 동기 기타 이런 것 쓰는 난이 있는데 신경쓰지마시고 대충 몇 자 적으시고 지원동기에 전국지리교사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보았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작년보다 신청자를 줄였네요...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참 연수기간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이네요. 자세한 일정 및 시간표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홈페이지(www.unescoapceiu.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저의 추천으로 다녀오신 서울의 지리 선생님 후기가  있어서 옮겨 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기)

뭐 재미있는 연수 없을까 찾고 있던 차에 게시판에서 국제이해교육연수를 발견했습니다.

마감날짜가 훨씬 지났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박상용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결제를 맡고 신청서를 내고... 연수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갈까말까 망설이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정말 강추입니다. ^^


국제이해교육 처음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가에 관한

연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좀 무지했죠...

국제이해교육은 다문화 이해 평화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한가지는 지금 생각이 안나는데요) 등이 포함된 넓은 개념으로 한마디로 우리가 더불어 잘살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상대적으로 학교에서는 홀대받고 있지만요...


각 주제별로 오전에는 강의 오후에는 워크샵으로 진행되었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열띤 토론과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모형도 만들어 보고..

이주 노동자들과 결혼 이주민들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

제가 가졌던 편견 고정관념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너무나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우선 같이 연수에 참가하신 선생님들 (한 수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늘어난 살들 (워낙 식사가 잘나와서요 ㅜㅜ)

저를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고민들...


내년에 기회가 되신다면..

국제이해교육연수 꼭 참가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추신 : 마감은 7월 1일까지이나 혹 결정을 나중에 하시게 되면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지리교사 우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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