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개편안 놓고 거센 반대 목소리
어제 부산서 권역별 공청회 열려
수업파행·사교육비 증가 우려


 
  28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부산 공청회'에 참석한 교사 대학생 등이 탐구 영역 축소 등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교육과학기술부가 28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개최한 수능 개편안 권역별 공청회에서 교사 학부모 대학교수 등 교육 관계자들이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었다.

수능체제개편 분과위원장인 백순근 서울대 교수는 이날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체제 개편이 불가피하며 수능 개편안은 수준별 수능 도입으로 수험생의 학습부담을 줄여주고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학교수업 파행, 사교육비 증가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인택 울산대 입학처장은 "수준별 수능을 도입할 경우 쉬운 수능을 선택한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우려되고 대입전형이 복잡해져 혼란을 빚을 것"이라며 "15일 간격으로 두 번 치러지는 수능의 난이도 조절이나 성행하게 될 사교육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탐구 영역은 1과목만 선택할 경우(1안) 수업파행으로 이어져 공교육은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출처:국제신문 2010.9.2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대수능 9월 모의평가 해설지입니다. [2] file 미스터도 2010.09.02 10954
169 지리교육위기에 대한 대응전략 [2] 겨울연가 2010.09.04 8988
168 2011 지리과 수능문제 출제에 대한 제안 [2] 김시구 2010.09.05 9169
167 지리교육위기에 대한 대응전략(2) [1] 겨울연가 2010.09.05 8910
166 2014년 수능 두번… 학생들 찬반 논란[국제신문,2010.9.8] 도정훈 2010.09.09 12014
165 국영수가 만능인가 [국제신문,2010..9.5] 도정훈 2010.09.09 12356
164 크게 바뀌는 수능 의미와 문제점 [부산일보] 도정훈 2010.09.09 11299
163 "학습량 많고 어려운 수리 가 피하자" 수리 나 변경 '눈치작전' [부산일보.9.8] 도정훈 2010.09.09 11318
162 우리의 뜻 관철을 위해 꼭 공청회 참석합시다. [2] 도정훈 2010.09.11 11335
161 공청회 관련 지역언론 보도자료 초안 [1] file 도정훈 2010.09.13 11187
160 광주공청회 모습 [2] 도정훈 2010.09.15 11433
159 개편안 지역별 공청회 시작[국제신문,2010.9.16] [3] 도정훈 2010.09.16 12280
158 경북일보 - 수능개편안, 교육현장과 거리멀다. [1] 관리자 2010.09.17 11397
157 [긴급]새로운 대응 방안 모색의 필요성 [4] 조성호 2010.09.18 11344
156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 사교육비 확대, 수험생입시 부담[부산일보] 도정훈 2010.09.25 11297
155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수능 개편안 반대 성명[뉴시스,9.27] [1] 도정훈 2010.09.29 11649
154 부산공청회 보고 [1] file 도정훈 2010.09.29 12749
153 수능 개편안,입시중심 교육 심화될 것[부산일보,2010.9.29] 도정훈 2010.09.29 11457
» 수능개편안 놓고 거센 반대 목소리[국제신문.9.29] 도정훈 2010.09.29 11566
151 부산 공청회를 보고나서(송언근 교수) 슈퍼마리오 2010.09.29 117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