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주니어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소개

안녕 하십니까?

서울 중동중학교 조일현입니다.

프랑스의 한 방송사가 1991년부터 <지도의 이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룬 내용을 2007년 지도와 묶어 낸 성인용 책의 어린이판,  <주니어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를 소개합니다. 

본 도서는 프랑스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맞게 구성했으며,  기존 어린이 지도 관련 학습서들과 달리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지도가 세계의 기후나 자연환경 등 자연지리적인 관점을 중시했다면, 이 책은 전 지구적인 경제 문제와 이슈, 즉 지구온난화, 빈부 격차 문제, 이주노동자 문제, 에너지 문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예를 들면, 프로축구선수들의 유럽쏠림 현상이나 청바지 제작 지도처럼 ‘이런 것도 지도가 될 수 있구나’ 싶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인구 70억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 교육과 어린이 노동 등 어린이 문제를 따로 마련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서양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제3세계 문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부제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평등할까?’입니다. 불편한 진실을 다루고 있어 어린들이 거북해할 수도 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전의식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제목 : 주니어 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정말 평등할까? 
저자 :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도미니크 푸샤르, 카트린느 바리슈니코프, 한덕화 옮김 

출판사 : 책과함께어린이

발행일 :  2011년 11월
분량 : 120페이지

가격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