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찬양론들의 오류

2011.10.24 14:28

햇빛눈물 조회 수:11299

오교수님이 칼럼의 말미에도 언급하시지만, 이 글에 대해 혹, 너무 깊게 정치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지리 공부하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이러저러한 내용에 관심이 있을 뿐이고, 같은 지리 전공자의 글이기에 스크랩해 놓을 뿐이다.

 

블로그 주소 : http://blog.aladin.co.kr/hh418

 

지나간 신문을 읽다가 아는 교수님의 칼럼이 보여 옮겨 본다. 겨울때 1정 연수를 받으며 오경섭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좀 말씀을 길게(?)하시는 스타일이셔서 강의 듣기 좀 힘들었지만, 상당히 환경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분인 것 같았다. 좋은 글같다. '촌철살인'류의 문구도 많이 보인다. 

 

ps : 그리고 대부분의 교수님들 프로필 사진은 10년에서 20년 지난 사진을 쓰시는 것 같다. ㅋㅋ 그리고 오경섭 교수님은 올 8월에 퇴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문에는 한국교원대 교수로 나온 틀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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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2011.10.20  4대강 사업 찬양론들의 오류  

 

찬양론자들은 우리 강을 싸잡아서
원래 병들어 있다고 전제한 듯하다
이는 무지에서 비롯된 오류다


» 오경섭 한국교원대 교수·지형학

며칠 후면 4대강 사업의 완공(?) 축제가 있다고 한다. 그간 이 사업을 우려해온 대다수 국민들은 망연히 사태를 지켜볼 뿐이다. 신문과 방송의 주요 관심사는 서울시장 보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쏠려 있는 듯하다. 이런 와중에도 현 정권 관계자들과 일부 신문들은 4대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옹호·찬양하고 있다. 이들은 올여름 사업구간 하천 본류 최고수위는 예년보다 높지 않았다는 사실로 사업이 성공적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기사원문 주소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014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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