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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00:00:01)










소양강댐 방류 한강유역 물난리 우려… 수자원공사 “수계상승 30cm 그칠것”
[국민일보 2006-07-19 20:07]











소양강댐이 19일 본격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댐 바로 아래에 위치한 강원 춘천과 경기 양평 등 한강 유역에서 2차 물난리가 우려되고 있다.

북한강 수계댐 가운데 소양강댐만이 다목적댐으로 홍수조절 능력을 갖고 있을 뿐 나머지 댐들은 발전용댐으로 홍수조절 기능이 없어 이 댐의 방류는 한강 수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소양강댐 방류로 인해 한강 본류의 수위가 높아지면 북한강 일대로 흘러들어오는 소하천에 역류가 발생해 인근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03년 8월 태풍 ‘매미’로 수위가 높아지자 소양강댐은 방류를 시작했고 불과 서너시간 뒤 댐 하류의 춘천시 후평동 공단 지역과 신사우동 저지대 주택농경지각종 공장시설이 침수됐다. 또 소양강댐에서 방류한 물은 춘천시 의암호 수위를 높여 공지천 등 춘천시 일대 소하천의 물을 주택밀집지역으로 역류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측은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계의 수위상승은 30㎝에 그칠 것이라며 한강유역의 홍수 발생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소양강댐의 물이 도착하는 20일 오후 5시쯤 한강 인도교의 수위는 4.5m로 추정했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10일 이상 지속된 집중호우로 약해진 제방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소양강댐과 함께 북한강 수계 홍수조절을 하는 화천댐(총 저수량 1억1800만t)은 현재 수위가 178.1m로 제한수위 175m를 넘어섰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아직 만수위 181m에 크게 못미치고 있지만 강원지역에 다시 한번 집중호우가 내리면 댐 붕괴를 막기 위해 방류가 불가피하다.

화천댐 아래로 춘천댐(총 저수량 1억5000만t)과 의암댐(8000만t)청평댐(1억8550만t)팔당댐(2억4400만t)은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한강수위를 고려해 현재 각각 적정량의 물을 방류중이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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