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공주 장기 가장 유력

2009.07.29 21:36

관리 조회 수:1991

이름조성호(조회수:2184)
(2003-09-25 00:00:01)

기존 도시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 인구 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00만평의 부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세미나에서 수도의 규모와 입지조건이 제시되면서 후보지가 어디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신행정수도 후보지로는 ?공주 장기-연기지구 ?논산 계룡지구 ?충북 오송지구 ?천안-아산 신도시 등이 손꼽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던 계룡대를 포함한 대전 서남부권은 대전과 너무 근접해 대상에서 멀어지고 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오송지구와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후보지였던 공주 장기지구 등이 유력한 후보지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주 장기지구=공주시 장기면 대교-도계-평기리 일대. 박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았던 곳이다. 배산임수가 잘 갖춰져 한 때 충남 도청 이전 대상지로도 떠올랐던 지역. 하지만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음에도 불구하고 충청 내륙인데다 서쪽에 치우쳐 있어 신행정수도의 핵심 여건인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구비와는 약간 벗어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오송지구=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행정수도 이전지로 검토됐던 곳. 당초 300만∼400만평 규모로 개발하려다 수요부족으로 140만평 규모로 축소된 충북 청원군 강외면 쌍청-연제-만수리 일대. 충남도와 가깝고 대전 청주 조치원 등의 중간지역에 위치해 오창-옥산면의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연계 개발될 경우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평가다. 또 준비중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와 인근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천안-아산신도시=이미 대규모 신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된 곳. 고속철도 천안역이 들어서며 대학과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돼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부동산 투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충남 천안시 백석-불당동 및 아산시 탕정-음봉-배방면에 3단계에 걸쳐 2020년까지 총 876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아산신도시는 이미 기반시설 설치 등 개발계획이 세워져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서 통근도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너무 인접해 있다는 게 단점이다.
◆기타지역=연기군 남면-금남면 일대는 금강에 아주 근접한 평야지대로 지형지세가 서울과 흡사해 후보지로 꼽힐 만하다. 또 대전 서남부지역의 논산 계룡지구는 대전권 마지막 미개발지로 대전청사와 3군본부에서 가깝고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한때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연구단이 제시한 원거리 독립형 신도시 원칙을 놓고 보면 후보지와 거리가 멀다.

세계일보 2003-09-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