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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00:00:01)

"인간은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2007년 4월 12일 (목) 08:20   연합뉴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순진한 것이라고 호주의 저명한 과학자가 11일 주장했다.
권위 있는 국제적인 과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애들레이드 대학 광산지질학과 이언 플리머 교수는 인간이 만들어내고 있는 이산화탄소 보다 태양 활동이 기후 변화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호주 언론들에 그같이 말했다.
플리머 교수는 "그는 기상학자들이 날씨를 바꿀 수 있을 때 우리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들이 우주와 태양 활동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리머 교수는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광산 야금학 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태양의 역사 태양계와 우주활동에 대해 연구를 해오고 있다면서 그 같은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기후변화와 태양계 활동이 상호관계가 있다는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 상호관계는 모두가 인과관계로 작용했다"면서 "예를 들면 우주의 방사열이 구름을 만들어내는 것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활동이 활발해지면 우주 방사열이 사라져버리나 활동이 활발하지 않을 때는 방사열이 크게 증강된다면서 "그런 이유로 기온과 구름형성 우주 방사열 태양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이산화탄소의 생성원인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연구해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연구한 결과로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의 0.1%만이 인간 활동으로 인해 생기고 나머지의 상당부분은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지질현상 때문에 생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엘니뇨 라니냐도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해 생기는 것이라기보다는 바다 속의 지진활동이나 화산활동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은 인간이 만든 이산화탄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한 빙산이 떨어져 나오는 것은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빙산의 역학관계와 그 유동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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