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관리자(sysop)(조회수:1463)
(2002-08-18 00:00:01)

각국 국방비 펑펑 쓰며 환경엔 인색
삼림 황폐화.빈부격차 심화

"1990년대의 번영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지면서 사회.경제적인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나 어족자원.수자원의 고갈과 같은 지구 생태계 훼손은 빈곤계층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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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국의 민간환경연구소인 월드워치연구소 크리스토퍼 플라빈 소장은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2002년 지구환경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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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화불화탄소(CFCs)사용의 감소 등 지난 10년 동안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으나 오히려 악화된 것도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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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9년 2백31억7천만t으로 1990년에 비해 9%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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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면적은 1990~2000년 사이에 남한 면적의 10배가 넘는 9천4백만㏊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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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회의의 결정사항이었던 가난한 나라 원조도 지지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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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회의 이후 세계경제는 30% 이상 성장했지만 개발도상국의 부채는 34%가 늘어나 2000년에는 2조5천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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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5월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긴급대책 없이는 오는 2032년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물부족이 심각한 지역에서 살게 되고 특히 서아프리카는 인구의 90% 이상이 물부족을 겪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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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구환경이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는데도 하루에 20억달러가 넘는 국방비를 쓰는 지구촌 국가들은 1억달러 수준인 UNEP의 연간 예산 지원에 인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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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8 2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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