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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00:00:01)

북한 만화에서도 "독도는 우리 땅!"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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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독도가 우리 땅임을 강조하며 일본의 역사 날조를 비판하는 만화는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중인 미인도의 비밀.

조선 숙종때 살았던 독도지킴이 안용복 선생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독도가 우리땅임을 인정하는 문서가 왜 아직 발견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렬 교수 (국방대학교 국제관계학부) 

"실질적으로 우리의 규장각 등에서는 안용복 스스로가 ”(일본이 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한) 문서를 가지고 오다가 빼앗겼다“라고 증언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없는 게 당연하다. 일본에서는 그러한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그러한 기록이 발견되고 있지 않다."

만화 미인도의 비밀은 발견되지 않은 문서가 안용복 선생이 귀향길에서 만난 젊은 여인의 미인도에 숨겨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만화는 문서를 빼앗으려는 일본과 이를 지키려는 가공의 인물인 장쇠와 봉순이의 활약을 통해 일본을 비판합니다. 

(인터뷰) 이우영 교수 (북한대학원대학교 사회학과)

"북한 만화에서는 특히 역사적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역사적 소재를 다룬 만화라고 할지라도 겉으로는 두드러지게 북한의 체제 선전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저변에는 역사인식 반제사상이나 주체의식 같은 것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북한은 최근 위성을 이용해 독도 정밀지도를 제작한 일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독도 문제에 각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전략적 필요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우영 교수 (북한대학원대학교 사회학과)

"북한에서 독도문제를 부각시키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민족끼리 구호를 내세운 다음에 남한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로서 독도가 바람직하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북일 관계라는 측면에서 일본이 납치자 문제를 제기한 다음부터 일본의 부도덕성이나 제국주의적인 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로서 독도가 제일 적절하다고 북한에서 판단한 것 같다.”

안용복 선생은 가난한 어부였지만 조정에서 관심도 없었던 독도 문제를 해결한 민간 외교가였습니다. 관직을 사칭했다고 오히려 벌을 받았지만 후세 사람들은 그를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으로 칭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병렬 교수 (국방대학교 국제관계학부) 

"안용복은 분명하게 울릉도와 자산도(독도)는 명확하게 50리가 떨어져 있다. 그리고 자신이 배를 타고 하루 동안 항해를 해서 자산도를 거쳐서 일본의 오키도로 왔다고 주장을 하고 그 내용이 일본의 조사보고서에 나오기 때문에 (당시 조선이 독도를 알지도 못했다고 일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우리가 명확하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안용복이 마련해주고 있다)”

지금도 울릉도에는 312년 전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고히 한 안용복 선생의 충혼비가 있습니다. 엄연히 역사적 사실이 존재하는데도 일본은 여전히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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