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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00:00:01)










해류조사 독도 실효적 지배강화에 도움되나
[쿠키뉴스 2006-07-03 21:35]












[쿠키 정치]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2533t급)가 3일 독도 해역을 포함한 동해 해류조사에 들어갔다. 해양경찰청은 긴장속에 일본 순시선의 동향을 살폈고외교통상부도 일본 반응 등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새벽 부산 외항을 출발한 해양2000호는 울릉도 인근 해역에 도착해 조사를 시작했다. 해양 2000호는 울릉도와 독도 수역을 중심으로 17일까지 동해의 해류와 수온 변화바닷물의 염분수소이온 농도 등을 측량한다. 해양수산부는 일본이 주장하는 EEZ(배타적 경제수역) 진입시점에 대해서는 민감한 상황을 감안해 함구로 일관했다.

해경은 독도 주변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경비활동 중인 5000t급 삼봉호를 지휘부로 삼아 일본 순시선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민하게 대처했다. 해양2000호가 울릉도와 독도 중간선(일본이 주장하는 EEZ 서쪽 경계선)을 넘는 순간부터는 삼봉호와 함께 울릉도 해역에 배치된 1000t급 경비함을 활용해 근접 호위에 나설 예정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성형 경비구난국장을 삼봉호에 급파했고김포공항에 있던 초계기도 포항공항으로 전진배치시켰다.

그러나 외교통상부 당국자들은 사태가 지나치게 부각되면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했다. 연초부터 공표한 대로 이번 해류관측은 우리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이뤄지는 정당한 순수 연구목적의 조사로 특별할 게 없다는 입장만 거듭 강조했다. 반기문 장관도 공식적인 입장외에는 언급을 피했지만한·일 언론의 반응 등에 대해서는 신경을 썼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차피 한일 문제는 여론의 동향이 관건 아니냐"면서 "국내 언론도 사태를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일본은 순시선 1척을 독도 22마일 남동방 지점에 보내 통상적인 경비활동을 벌이는 한편 독도 해류조사의 중지를 요구했다.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측에) 자제하는 현명한 판단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도 한국 해양조사선의 부산 출항 소식을 주요 뉴스로 처리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의 조사강행이 독도 문제를 주권회복의 상징으로 규정한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담화에 따라 독도의 실효지배를 강화하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했고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과 중국의 해양조사가 일본내 강경파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인천=정창교 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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