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황사 막는 아열대고기압

2009.07.3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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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언제나(조회수: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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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00:00:01)

황사 막는 아열대고기압 "고마워" 
[매일경제 2007-04-30 20:02]     
올해 4월 사상 최악의 황사대란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발표와 달리 4월 한 달 동안 전국의 황사 발생 일수는 사흘에 그쳤다. 강도도 약해 황사경보는 지난달 1일 하루만 발령됐다.
한 달째 감감무소식인 황사 실종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 서울지역 황사 관측 일수는 2일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서울지역 평균(10.5일)에도 훨씬 못 미치는 관측 일수다.
기상청은 지난 2월 "올 봄 황사는 더 강하고 잦아져 4월 말까지 강한 황사가 4~8차례 한반도를 뒤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실제로 지난달 1ㆍ2일에는 한반도를 뒤덮는 강력한 황사가 발생해 전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이후 한 달째 감감무소식이다. 지난달 21일 약한 황사 현상만 관측됐을 뿐이다.


황사 실종의 가장 큰 이유는 아열대고기압 확장과 잦은 봄비 덕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네이멍구 등 황사 발원지에서는 황사가 예년 수준으로 발생했지만 서태평양상에서 발달한 아열대고기압 세력(남서풍)이 한반도로 황사를 실어오는 북서풍을 막아내는 벽 구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열대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발달하는 바람에 황사 운송 수단인 북서풍 발생 빈도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잦은 봄비도 황사 발생을 줄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상청은 "4월 한 달 동안 서울에 9~10일가량 비가 내려 평균 강수 일수인 8일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생과 강우량이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비가 자주 내린 덕분에 황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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