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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00:00:01)






原電도입 30년만에 수출국… 인도네시아와 100만㎾급 4기 건설 협정
[국민일보] 2007-06-05 18:09









미국의 기술을 도입해 1978년 고리 원전 1호기를 가동한 지 30년만에 한국이 원전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다음달 인도네시아의 원전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가계약도 맺을 계획이다.

5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대통령은 다음달 방한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의 원전 건설 사업에 한전이 주사업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다. 한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와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00만㎾급 원전 4기를 2025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16년에 1호기를 준공할 방침이다. 한전은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원전 건설 사업 수주에 뛰어들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인도네시아 원자력청간에 원전 건설 협력 양해각서(MOU) 한전·한수원·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간에 협력 MOU 등을 잇따라 체결했다. 2005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원전 건설 준비를 위한 공동연구도 가졌다.

한국은 원자로 20기를 보유하고 있고 발전용량 기준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독일에 이어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이다. 하지만 그동안 원전에 들어가는 주요 기기나 부품을 공급했을 뿐 원전 플랜트 전체를 수출한 적이 없다.

원전 플랜트 수출은 1기당 평균 15억달러에 이르는 순 건설비 외에 설계 핵심기기 및 주요 부품의 수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엔지니어링업체 민간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도 촉진하게 돼 원전 1기당 2조∼3조원의 경제적 수익이 예상된다.

한전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한국형 원전 수출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전 건설사업에 뛰어들어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전방위로 뛰고 있다. 베트남과는 한국형 원전 건설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하고 있다. 22억유로에 이르는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루마니아와 협정을 체결하는 등 동유럽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 자회사인 한수원 관계자는 "한국형 원전의 강점은 연간 고장 정지횟수(0.6회)가 미국 캐나다 1.3회의 절반 수준일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 기술"이라며 "한국형 원전 모델을 표준화해 콘크리트 타설에서 상업 운전까지 47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는 점도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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