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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8 00:00:01)










대재앙에 떠는 인도네시아…지진해일,AI,화산폭발 위험까지
[국민일보 2006-05-28 21:49]












인도네시아의 재앙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서만 13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해일 참사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27일 자바섬을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 37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기에 이번 강진 진앙지에서 북쪽으로 불과 35㎞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메라피 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AP통신은 28일 메라피 화산의 활동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지진이 화산 폭발을 직접 촉발시킬 정도로 강력한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화산 활동을 촉진시키고 이어 대규모 폭발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해발 2914m인 메라피 화산은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화산 폭발이 대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지진과 화산 재앙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남미와 북미 해안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서는 육지와 해저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어 전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바 지역은 유라시아판과 인도양판이 충돌하는 곳이다. 인도양판이 해마다 4∼5㎝씩 유라시아판 밑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 2004년 지진해일과 지난해 10월 파키스탄 강진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집계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세계에서 218명이 AI에 감염돼 124명이 숨졌다. 이 중 45명이 감염된 인도네시아에서는 사망자가 35명으로 가장 많다. 더 큰 문제는 최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의 한 마을에서 7명이 AI 변종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돼 숨지면서 AI의 인간 대 인간 전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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