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보고서

2009.07.29 21:30

관리 조회 수:1965

이름조성호(cshgeo)(조회수:1501)
(2002-08-18 00:00:01)

이달 말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지구정상회의에 제출될 유엔보고서는 지구의 환경위기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고 경고하면서 적극적인 대 책을 촉구했다. 유엔 및 국제기구의 천연자원 이용실태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유엔 경제사회 국이 작성해 12일 공개한 이 보고서는 화석연료 소비와 탄소가스 배출이 특히 아시 아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199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구온난화에 관련있는 기후변화 조짐들이 더욱 명백해졌다면서 그 일례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가뭄이 극심해지고 빈발하며 해수면이 상승하 는 현상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1990년대에 전세계 삼림의 2.4%가 훼손돼 베네수엘라 영토보다 넓 은 면적인 9천만㏊가 훼손됐으며 특히 이들 대부분의 지역은 아프리카와 남미의 열 대림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물 위생 에너지 농업생산성 생물다양성 그리고 인류건강 등 5개 분야를 주목했다. 특히 세계인구가 오는 2025년에 80억에 달하고 개도국과 선진국의 식량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식량 생산이 이를 따라잡지 못해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지난 세기 동안 인구가 두배 증가한데 비해 전세계 물 사용량은 6배나 증가했으 며 농업 분야에 70%가량의 물이 투입됐으나 비효율적인 농업 관개용수 체계로 물이 낭비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울러 보고서는 전세계 인구의 40%가 물부족에 직면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50 %대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여전히 10억명이 안전한 식수 부족을 호소하고 있으며 25 억명이 위생시설 미비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기와 물 오염으로 매년 각각 300만명 이상과 220만명이 숨지고 있다면서 대기오염으로 숨진 대다수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에 걸린 개도국의 어린이들이라고 보고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보고서는 도시 대기오염과 오수로 인한 어린이 사망 등의 문제를 다룬 소규모 계획들에 찬사를 보냈으나 대규모 계획이 하루 빨리 실행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 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WSSD를 담당하는 니티 데사이 유엔 사무 차장은 "우리가 현재의 무차별적인 개발행태를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구와 전세계인 들의 장기적인 안전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2002/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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